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온‧오프라인 복합 연계 진행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14일 안전원 9층 교육장에서 ‘제6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14일 안전원 9층 교육장에서 ‘제6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공모분야별 대상 수상작. (사진제공=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은 14일 안전원 9층 교육장에서 ‘제6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교원, 일반인 등이 학교시설 재난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2020년 12월부터 시행된 ‘교육시설법’ 제정 목적 및 필요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교육연구시설 재난 피해와 재난에 대비하는 행동요령을 반영한 학교 재난안전 ‘포스터 및 사진’ 디자인과 교육시설법 제정 의미가 담긴 ‘오행시’ 등 총 3개 부문으로 공모했으며, 초‧중‧고등학생, 일반(대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35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와 표절 심사를 통해 총 53명(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시상식에서는 공모전 추진경과에 대한 주제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3명)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단체상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상(50명(팀))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 운영, 현장시상과 온라인 실시간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시상을 동시에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행사장 인원을 49명으로 제한했고 입장 전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의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아울러 디지털 사이니지와 액자를 활용해 안전원 1층 로비에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이후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공덕역에도 전시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공간적 제약을 해결해 누구나 어디에서나 접근이 가능한 VR전시관도 2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전한 학교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공모전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 뜨거운 관심은 교육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일구는 밀알이 되고, 대한민국 미래의 산실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는데 등불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안전에 대한 품격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고, 안전원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안전문화 콘텐츠 개발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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