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된 기금은 유도부의 훈련 경비 등에 사용”

동의대 유도부 동문들이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동의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 유도부 동문들이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을 조성해 17일 오전 11시 동의대 총장실에서 기탁했다.

이날 발전기금 기탁식에는 동의대 한수환 총장과 김선호 대외부총장, 이홍배 대외협력처장, 박문수 체육진흥단장, 유도부 황인수 감독, 유도부 이윤국(1회), 백성필(5회), 신상민(9회) 동문 등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유도부 감독과 동문들은 월 1만 원부터 5만 원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기금을 조성해왔다. 올해 1월에 3000만 여원이 조성됐고 기탁된 기금은 유도부의 훈련 경비 등에 사용되고 있다.

동문들을 대표해 이윤국 동문(체육학과 02학번)은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지닌 동의대 유도부이지만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유도부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탁금은 유능한 선수 발굴과 후배들의 훈련환경 조성, 동의대 발전 등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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