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교육부와 대교협 협업 체계 구축에 힘쓸 것”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제 12대 회장으로 이상지 계명대 입학사정관이 선출됐다. 

지난 20일 열린 ‘2022년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한 전국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같은 날 연 정기총회를 통해 이상지 계명대 입학사정관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는 대입 ‘평가 전문가’인 전국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협의체다.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공동연구·교육훈련 등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대입정책의 안정적 정착·확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8년부터는 교육부와 대교협의 후원을 받아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동계 역량강화 워크숍(세미나)를 매년 실시했다. 20일 시작된 2020년 워크숍은 22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20일에는 대교협에서 준비한 대학입학전형 설계 및 향후방향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운영방향, 입학사정관 대상 교육 운영 및 성과에 대한 강연이 실시됐다. 둘째날 21일에는 각 대학의 대입전형 공정성 운영 사례와 경쟁력 확보 사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강연을 하는 세미나실이 분리 운영됐다.

다음은 이 신임 회장과의 일문일답.

-신임 회장으로서의 각오는.
“어제 입학사정관들에게 공약 여러 개를 말씀드렸는데 실질적으로 사정관들에게 도움이 되고 개인이 먼저 성장하고 협의회가 성장하는 방향으로 1년 동안 일할 계획이다.”

-향후 입학사정관협의회를 어떻게 이끌 계획인지.
“지금 입학사정관들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 개인이 많이 성장하고 협의회가 성장하도록 교육을 강화할 생각이다. 교육부와 대교협도 같이 협업 체계가 이뤄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입학사정관이 전국 대학에 있다 보니 아직 소통이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입학사정관끼리 소통이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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