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국면 ‘국립대학법 제정’ 등 현안 제안 계획 밝혀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김동원 전북대 총장이 21일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동원 총장은 올해 말까지 1년 간 임기를 수행한다.
김동원 총장은 임기 기간 동안 “대학 간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공유와 협력으로 대학이 가진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거점국립대학이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 동반 성장하는 고등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거점국립대 현안인 △국립대학법 제정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확대 △국공립대 학생들에 대한 무상등록금 제도 도입 △지방 연구중심대학 설치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에 김 총장은 “개방과 공유를 통해 고등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열고, 차기 정부 출범에 맞춰 국공립대와 거점대학의 미래를 위한 대선공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원 총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과 일본 북해도대학에서 각각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산학협력단장과 공대학장, 교육부 인정기관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공학계 명예의 전당인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2019년 1월부터 전북대 제18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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