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전문가, 중독예방전문가 등 강사진 참여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원스톱학생상담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마음백신: 마음보호구역’(이하 마음백신)은 감정 조절 워크숍, 중독 예방 교육, 일상생활 회복 등 총 3가지의 프로그램을 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CU SIDE’라는 주제의 1구역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코로나블루(우울), 코로나블랙(자살), 코로나레드(분노), 코로나퍼플(불안) 등 4가지 감정에 대한 이해와 감정 조절 방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마음약방’이라는 주제의 2구역은 코로나19로 활동 반경이 줄고 제한이 생기면서 나타나게 된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마음ZIP’이라는 3구역에서는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함께 진행된 영화치료 특강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정서·대인관계 문제 등의 대응 방식에 대한 탐색ㆍ방안 마련 활동이 병행됐다.
특히 이번 마음백신 프로그램은 관계의 접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모임을 중심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감정이 들쑥날쑥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CU SIDE 워크숍을 통해서 방법을 알게 됐고 직접 방법들을 전문상담원과 함께 조별로 경험해볼 수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