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학연계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 위한 선진교육시스템 구축
Online to Offline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을 통한 학생 학습지원 고도화
비대면 교육, 경진대회로 재학생 전체 성과 향상

물리치료과 전공창의학습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주대학교(총장 정학영)는 2019년부터 혁신동주 2030 중장기발전계획으로 혁신역량을 발현하는데 집중해왔다.

혁신지원사업 3년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역량기반 교육과정과 창의융합역량 인재 양성을 위한 도전적인 융합교육체계, 안전한 온오프라인 고등교육 체계를 뉴 노멀로 승화시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장기 발전계획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것은 직업교육방법 선진화와 학습지원 고도화다. 2019년부터 혁신지원사업 3개년 교수학습 지원 계획을 수립해 교수학습 데이터 체계화, 교육방법 선진화, 학습역량지원 고도화, 교수학습 환경 O2O 구축이라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학습역량 지원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고도화 = 동주대는 보다 효율적인 학습 지원을 위해 누적된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의미 있는 자료로 재구성하고 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매년 2~3월 대학입시 결과와 대학생활적응척도를 분석해 대학생활적응 위험군을 선별하고 교육서비스 지원 요구 정도를 파악한다. 신입생의 조기탈락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학습지원 계획에 반영해 조기탈락자를 줄이고 있다.

학습유형검사로 분석한 재학생의 학습 성향과 전공별 학습유형 분포 자료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지원 요구조사를 통해서는 학습지원 요구내용과 요구대상자의 요구 주제를 분석한다. 학습유형검사와 학습지원 요구조사 간 교차분석, 대학생활적응척도와 학습유형 검사 간 차이검증 등으로 학습역량 상위자와 하위자를 구분해 학습자의 수준별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치위생과 전공학습

■ 학습유형별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정착 = 동주대는 ABCD 학습유형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학습유형이란 학습자마다 유의미 학습 방법과 양식의 차이를 갖는 것으로 크게 A형 적응형(Accommodator), B형 융합형(Hybrid), C형 수렴형(Converger), D형 분산형(Diverger) 4가지로 분류된다. ABCD 학습유형별 학습방법은 특강형, 코칭형, 체험형, 공유형, 경진형 등 5가지로 구분된다.

동주대는 학습 지원이 지속 가능하고 교육의 연속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ABCD 프로그램 중 기존 100% 대면으로 이뤄지던 단일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은 목적과 특성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총 30여 개의 학습역량 프로그램 중 2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전환했다. 추후 프로그램을 대면, 비대면으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Online to Offline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 비대면 교육을 위한 선제적 스마트 환경구축 = 동주대는 클라우드 기반 LMS를 구축해 정규, 비정규 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정규 교육을 원활히 진행하고자 구축된 클라우드 기반의 LMS는 현재 학습자의 학습데이터도 분석해 학습역량 지원을 체계화하는 단초 역할을 하고 있다.

동주대는 LMS로 학습의 편리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학습패턴, 지속 시간, 전공별 온라인 학습 특성과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 매뉴얼, 원격수업과 양방향 원격수업 간 결합, 블렌디드 러닝의 운영 원리 분석, 문제 은행식 온라인 학습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비대면 학습상황이 곤란한 상태인지 매주 조사하고 상황별 학습지원 환경을 개선해 비대면 학습기자재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또 학습지원스튜디오를 구축해 수시로 온라인 영상촬영, 수업,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환경을 구축했다. 온라인 학습을 위한 기자재 대여, 원격 모의면접·온라인 학습 발표 등의 비교과 교육을 위한 영상제작 스튜디오도 구축하고 교수와 학생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항공운항과 전공학습

■ 비대면 학습 경진대회를 통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역량 강화 = 동주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교수학습혁신 일환으로 학습능력을 △기초학습능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창의융합능력 △전공직무능력 △글로벌능력 등 5가지로 분류했으며 학생들의 각 능력이 향상됐는지 점검하기 위해 다양한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세부 학습역량에 따른 전공역량경진대회, 전공 UCC, 창의융합아이디어 경진대회, 교내 외국어 경진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기량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재학생의 전체 평균 직무성취를 높이고 있다.

동주대는 직업교육방법 선진화와 학습역량지원 고도화를 위해 혁신지원사업의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동주대는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자 교수요구와 교과유형을 분석하고 맞춤형 교수 지원에 나섰다. 또 ‘학생들이 신나는 대학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학습유형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학습부진자의 학습역량지원 고도화를 실천하고 있다.

동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성과 융합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직업교육의 메카로 우뚝 서고 있다.

[인사말] 정학영 총장 “창의융합 교육시스템의 지속가능한 혁신에 노력… 협력하는 괴짜 창의융합 인재 양성”

정학영 총장
정학영 총장

4차 산업혁명은 산업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사회의 구조와 기능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전 세계의 모든 대학은 전례 없는 거대한 파도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40년 이상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주대는 ‘교육을 통한 국가와 미래의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 사회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한 새로운 직무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루고 있다. 전문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21년 일반재정지원대학 등 연속으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동주대가 직업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 노력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사업부터 현재 종료를 앞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LINC+)사업, 전문대학혁신지원(ICK)사업, 후진학양성사업(혁신3유형) 등 핵심 국가교육지원사업에서 최우수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협력하는 괴짜’들로 이뤄진 동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차세대 ‘협력하는 괴짜’들을 양성하기 위해 기존의 직무교육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시킨 역량기반 창의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동주대는 전례 없는 환경변화 속에서도 혁신 DNA를 끊임없이 발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혁신동주 2030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혁신을 거듭하는 동주대는 지속가능한 도전(sustainability),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diversity),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탄력성(resilience) 등을 새로운 핵심 키워드로 삼고 있다. 또 최적의 교육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갖추고 학생이 요구하는 바를 선제적으로 예측·대응하고 있다.

동주대 설립자인 고 정종섭 박사의 “땀 흘리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 (無汗不成)의 창학정신은 지속성 있는 교육을 만들어가는 모든 대학 구성원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구조는 기능에 최적화돼 있다는 진화이론에 기초한 동주대의 목표 지향적 최적화 개념은 불확실성이 큰 다가올 미래를 선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혁신과 최적화의 선순환의 근간이 될 것이다.

동주대의 혁신은 새로운 과제가 아니라 일상이며 산학연계 동반성장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성과 융합능력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동주대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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