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교육제도 도입, 교육질관리위원회 주축으로 학생맞춤형 교육혁신 추구
언택트 시대, 교육의 질 위해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전 구성원 동참
AI융합혁신센터, AI챌린지존, 빅데이터과 신설 등 여성공학인재 양성 나서

AI융합혁신센터 - VR체험존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융복합전공’, ‘연계전공’ 등 융복합교육제도를 도입했다. 또 학사제도를 개편 운영하며 교육과정의 혁신을 실행하고 새로운 교수학습법 적용, AI·빅데이터 교육과 PBL 교육을 위한 대학 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진로·취·창업 교육 지원, 산학협력,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학교교육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양여대는 2021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 혁신지원사업 1기(2019~2021년)의 성과를 이어 혁신지원사업 2기(2022~2024년)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인 후진학 선도전문대학과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LINC+)사업 등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사업을 추가로 승인받았으며 일학습병행 통합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돼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의 역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4차 산업 기술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 구축 = 한양여대는 AI시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AI융합혁신센터’를 설립하고 AI와 빅데이터를 경험할 수 있는 ‘AI챌린지존’을 구축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ICT전공 트랙, 레고 마인드스톰 IoT코딩,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같은 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이 4차 산업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신설, 개편해 모든 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다.

AI융합교육환경을 통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에 대한 지능정보 기술을 체험하도록 돕고 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환경도 구축해 4차 산업 기술에 대한 교육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전공교육뿐만 아니라 융·복합교육, 교양교육, 비교과교육, 이를 응용할 수 있는 캡스톤 디자인까지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장서 학생들이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비대면 언택트 환경에서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셀프스튜디오, 원격강의 시스템 등 온라인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고 기존 LMS 기능을 강화시켜 온라인 수업 고도화가 가능해지면서 교육의 질을 향상시켰다.

코로나19로 발생된 언택트 교육 시대를 맞아 교육질관리위원회가 주축이 돼 대학교육의 질 유지와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모든 부서와 학과가 비상대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으며 특히 수업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비대면 학습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현장중심의 경쟁력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펼쳐 재학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취업선택의 폭 확대와 취업의 질을 향상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교육혁신 일환으로 PBL 등 최신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는 ICT, AI 기반의 첨단 인프라 강의실을 구축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도 했다.

한양여대 본관

■ 우수 교육 사례로 소개된 융복합 교육제도 = 한양여대는 전문대학 최초로 수요자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융합전공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 진행한 AI융·복합 교육과정에서 융합전공(5개트랙) 4201명, 연계전공(7개트랙) 840명, 4차 산업 ICT전공트랙(1개트랙) 219명이 이수했다. 이는 재학생의 자기주도 교육과정 선택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산업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교육과정 실현으로 한양여대 C-Cube 핵심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융·복합 교육제도는 2020년 전문대학 학사편람에 우수사례로 소개됐으며 혁신지원사업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전문대학 최초로 융합전공 제도를 성공궤도에 안착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융합전공 마이크로트랙 제도의 성과확산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교육방법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등 좋은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인사말] 나세리 총장 “학생 행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나세리 총장
나세리 총장

한양여대는 1974년 개교 이래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 번영에 기여하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융·복합 창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교육환경, 학사제도, 학생지원, 산학협력, 진로와 취·창업, 대학 특성화, 글로벌 역량 등 모든 교육역량 부문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AI를 선도하는 혁신인재는 융합적 사고를 하는 창의적 인재입니다. 한양여대는 융합전공, 연계전공 및 ICT 마이크로트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전공 이외 트랙을 수강해 진로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AI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이 적성을 발휘해 희망진로를 개발할 수 있는 학생맞춤형 교육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산업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힘이 있어야 하고 성장의 방향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변과 소통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것입니다.

한양여대는 신산업·신기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AI융합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빅데이터과’를 신설해 데이터공학을 활용하고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미래를 품고 세계를 여는 대학’의 비전 아래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가오는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AI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여성인재 발굴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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