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억~3억 지원, 2년 후 평가 통해 지속지원 여부 결정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기초연구에 필요한 전문연구정보를 수집·가공해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일을 담당할 전문연구정보 중앙센터 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센터 운영을 위한 시설, 인력, 장비와 전문연구정보 활용 업무 경험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1곳을 선정해 2년 동안 2억~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2년 후 평가를 통해 지속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문연구정보활용사업은 1995년 12개 센터(약20억원)로 출발했으며 현재 서울대 등 12개 대학에 분야별로 총 15개 전문연구정보센터가 지원받고 있다(아래 그림 참고). 이들 전문연구정보센터는 연 2억원 내외의 정부 연구비를 5년(2+3)간 지원 받아 기초연구 수행에 활용가치가 높은 전문연구정보를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될 중앙센터는 개별 센터별로 운영되는 전문연구정보활용사업의 총괄관리와 사업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통합사이트 구축 등 적극적 홍보방안 마련, 표준화를 통한 개별센텅의 운영 효율성 증대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교과부(www.mest.go.kr)와 한국과학재단(www.kosef.re.kr)은 오는 4월 1~15일 신청서를 접수,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패널평가,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처 5월 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 분야별 전문연구정보센터 목록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