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교수 390명 등 2월말 퇴직교원 6236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 수여

박정미 전 가톨릭대 총장, 서광수 삼육대 총장 등 이달 말 퇴임하는 교수 390명이 훈·포장 및 표창을 받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세 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2월 말로 퇴임하는 각급 학교 교원 6236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정미 전 가톨릭대 총장과 서광수 삼육대 총장을 비롯해 남대극 전 삼육대총장,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김정기 전 서원대 총장,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권영건 전 안동대 총장 등 전·현직 총장 7명은 1급인 청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박성택 부산교대 총장과 이을희 진주산업대 총장, 김종남 강남대 교수 등 교수 80명은 2급인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김헌언 신라대 교수 등 49명은 홍조근정훈장을, 김익환 계명대 교수 등 44명은 녹조근정훈장을, 김준식 경남대 교수 등 75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퇴직교원 포상 훈격은 재직연수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된다. 재직기간이 33년 이상이면 재직연수에 따라 5등급인 옥조근정훈장부터 2등급인 황조근정훈장을 받으며, 1등급인 청조근정훈장은 대학총장 특별 추천 케이스다. 재직기간이 30년 이상~33년 미만이면 근정포장, 30년 미만에서 15년 이상은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2009년 2월말 퇴직교원 정부 포상자 전체 명단은 첨부파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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