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생·학부모·교사 등 200여 명 참여
‘차세대 BTS를 만드는 대학: 뇌교육의 가능성’ 주제강연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가 지난 3월 19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초청으로 일본 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온라인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일본 전역에서 화상으로 참석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한국에서 2010년 개교한 4년제 사이버대학이다. 지구촌에 감성 충격을 주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모교이자 가장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다니는 한류 선도 대학으로 해외에서 ‘BTS university’로도 알려져 있다.

작년 12월, 영국의 교육 전문사이트 Study International에서 ‘차세대 BTS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타이틀로 ‘한국에서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대학 중 하나’라고 소개하면서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특강자로는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학과 학과장인 장래혁 교수가 초청됐고, ‘차세대 BTS를 만드는 대학: 뇌교육의 가능성’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뇌교육 전문가인 장래혁 교수는 글로벌사이버대에 입학한 모든 학생들이 듣는 유일 공통과목인 ‘지구경영으로의 초대’ 담당 교수이기도 하다.

글로벌사이버대는 해외에서는 한류 선도 대학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계 유일의 뇌교육 학문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한 대학으로도 이름나 있다. 유아 두뇌발달, 아동청소년 두뇌훈련, 성인 역량계발, 중장년 치매예방 등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에 관한 학문과 훈련법을 가르친다.

특히 이날 멘토 특강에서는 작년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학과에 입학한 코바 타이세이 일본인 재학생이 나눔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코타 타이세이는 장 교수가 2017년 일본 교토대에서 열린 ‘제4회 글로벌 멘탈헬스 세미나’에 연사로 초청돼 ‘인공지능 VS 자연지능’ 강연을 했었던 당시, 이날의 만남을 인연으로 입학까지 이어진 학생이다.

한편, 얼마 전 개최된 글로벌사이버대 학위수여식에서 BTS 정국의 총장상 수상소감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확산되고, 수상 소식이 트위터 1위에도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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