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주력산업 스마트관광 기업지원 통해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제주대 산학협력단 부설 관광디지털콘텐츠육성사업단은 최근  ‘2021년 스마트관광산업 시제품제작 및 제품고급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산학협력단 부설 관광디지털콘텐츠육성사업단은 최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2021년 스마트관광산업 시제품제작 및 제품고급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5억 원으로 도내 기업들에게 제품고급화·마케팅 등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특화산업을 중점 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을 늘리고 기업 매출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지원은 △제품고급화 △시제품제작 △패키지(제품고급화 + 시장반응조사) △수출지향형의 4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으며 기업당 최소 1100만 원에서 최대 2800만 원까지 지원됐다.

도내 12개 기업이 참여해 관광산업과 ICT를 결합한 미디어아트, 관광체험시스템, 관광상품·콘텐츠개발, 하드웨어구축 등의 성과를 올렸다.

지원기업 가운데 ㈜네오인터넷은 현재 제주현대미술관 내 별관 FOREST 미디어아트 리뉴얼 전시중이며 강원 한지테마파크에서 활용의뢰(구매의향서)를 받았다. ㈜라이트닝브이알은 인도의 미디어그룹으로부터 1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아 올해 4월 정식서비스 예정에 있다. ㈜푸른바이크쉐어링은 자전거교육과 더불어 제주마을의 관광 체험운영을 선보이기 위해 지역자산화사업‧DMO마을기업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동철 관광디지털콘텐츠육성사업단장은 “올해에도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관광기업 지원사업에 신청한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 위주로 밀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디지털기술과 관광산업의 융합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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