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강성호 순천대 교수

강성호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초대 회장(순천대 교수)
강성호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초대 회장(순천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가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강성호 순천대 교수가 선임됐다.

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는 8일 임시총회를 열고 명칭을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중점연구소협의회의 기존 임원진, 운영내규, 건의문 역시 총회 의결을 통해서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로 이관됐다.

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 회장이었던 강성호 순천대 교수가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회장을 계속해서 이끌게 된다.

강성호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는 제도 개선과 연구환경 개선에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임원진과 회원 연구소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토대 위에 현재 62개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가 한국인문사회분야 발전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모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학 부분과 고등교육 부문의 향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 과정에서 인문사회예술분야 학술지원이 약화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인문사회예술 분야 목소리가 힘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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