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센터 운영 선도,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인권 네트워크 구축·활용

서울과기대 정문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기대 정문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 인권센터 운영 선도 유형에 5일 최종 선정됐다.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은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나 운영이 의무화되면서 인권센터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중인 사업이다.

교육부는 총 5억 원을 투입해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지원하며 △인권센터 운영 선도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인권 네트워크 구축‧활용 등 3개 모형이 개발‧공유될 예정이다.

인권센터 운영 선도 유형에는 서울과기대와 중앙대가 선정됐다.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유형에는 가톨릭관동대‧건국대‧경북대‧창원대가 인권 네트워크 구축·활용 유형에는 충남대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학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전담 인력 역량 강화, 심리적 소진 예방사업, 인권센터 운영의 체계화, 유관기관 간의 협업 거버넌스 구축, 인권센터 운영 관련 지침 정비ㆍ매뉴얼 개발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인권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학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학내 인권 존중 ‧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과기대 인권센터가 학교 구성원들의 권익‧인권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독립적인 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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