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신규강좌 발표
52개 묶음강좌·54개 강좌·2개 방송사 등 새로이 포함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인공지능,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대전환시대 대비를 위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CC)가 올해의 신규 강좌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은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신규강좌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총 2개 방송사, 52개 묶음강좌와 54개 강좌를 선정하는 올해 사업에 5개 방송사, 49개 기관, 110개 강좌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강좌는 K-MOOC 전문가, 학문 전공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서면,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인공지능 등 전략분야에서는 기존 개발된 전공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연계형(모듈형) 묶음강좌 3묶음, 외국어·자격증 과정 등 수준별 단계별 강좌로 3묶음을 선정했다.
개별강좌는 지정·공모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한국어(학), 심리·건강, 자율분야 등에 대해 공모와 평가를 진행해 최종 35개(20개 기관) 강좌가 선정됐다.
탄소중립, 신기술 분야 등의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큐멘터리형 강좌(한국형 마스터클래스)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확장현실 등을 활용해 한국의 역사와 예술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주제별 문화 특강에는 JTBC가 선정됐다.
국내외 석학강좌는 인문·사회·과학 등 분야별 국내외 세계 최고 석학을 비롯해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는 탄소중립, 신기술 분야의 강연, 인터뷰, 시청자 참여형 등 다양한 형식으로 약 200편 내외를 제작할 예정이다.
학습자 수요를 고려한 인공지능 전략분야에 대한 강좌를 기존 강좌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연계형 과정으로 구성한다. 특정 전문기술·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묶음 강좌를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는 ‘미래항공 그리고 인공지능’(한국항공대), ‘인공지능융합’(호남대), ‘라이프디자인 씽킹 기반 진로코치과정’(단국대) 등 강좌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습자 수준 맞춤 강좌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개별강좌는 신기술·신산업, 한국학, 심리·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선정돼 학습자의 요구나 상황에 따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개별강좌의 경우 디지털 대전환시대 대비 급격한 기술발전에 따른 최신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 개발한다. 광운대, 상명대, 성신여대 등은 확장가상현실(메타버스), 블록체인, 양자정보처리 등 디지털 신기술·신산업 분야 등의 개발에 나선다.
이번 선정된 강좌는 신규 콘텐츠 제작과 K-MOOC 기능 고도화 등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28개 묶음강좌, 7개 심화강좌, 19개 개별강좌는 1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추가 공모를 진행해 학습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우수강좌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