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려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우크라이나어과가 명동성당 1898갤러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소개하고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전시회(Exhibition for Peace of Ukraine)를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개최한다.
사진(200), 포스터(20), 일러스트레이션(10), 디지털아트(1), 동영상(30~40분), 거리예술(10) 등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전쟁의 폭력성과 반인류적 전쟁 범죄를 고발하고 인권과 민주주의, 주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7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순회작품 ‘마이단: 인내로부터 희망으로’(Maidan: Through Patience to Hope) △2013-14년 유로마이단 포스터 및 2022년 반전 포스터 △우크라이나 UKRINFORM 소속 기자의 전쟁사진 전시회 △일러스트레이션 △디지털 아트 △동영상 △거리예술 등이다.
전시회를 주최한 홍석우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학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느끼며 이 전쟁의 본질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우리의 전쟁이며 따라서 하루빨리 종전되고 평화가 찾아와야 한다는 것을 모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오프닝 세리머니(ceremony)는 27일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대사 Dmytro Ponomarenko)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더화이트호텔, 벤큐코리아, 도서출판 다해가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