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대 축구부가 강원도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우승컵을 들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세경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세경대학교(총장 심윤숙)는 대학 축구부가 강원도축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2 강원도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대학부 준우승과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5일부터 8일까지 홍천읍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축구대회 대학부에는 세경대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 상지대, 송호대, 한국골프대, 한라대가 참여했다.

세경대는 6일 4강에서 가톨릭관동대와 치열한 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4 대 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8일 결승전에서 상지대에 석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헌수 축구부감독은 “이번 대회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경기로서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과 대등하게 경기를 펼쳤다”며 “위드코로나 시대 좋은 경기력으로 앞으로도 멋진 승부를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항주 스포츠복지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다양한 스포츠단을 조직해 엘리트스포츠에서 벗어나 대학스포츠라는 패러다임을 통해 아마추어리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업과 스포츠가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학과 차원에서 감독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