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1위로 9월 왕중왕전 출전권 획득…2020 왕중왕전 우승 재현 기원

한일장신대 야구부가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 호남권 D조에서 우승을 차지, 오는 9월 열리는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사진제공=한일장신대)
한일장신대 야구부가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 호남권 D조에서 우승을 차지, 오는 9월 열리는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사진제공=한일장신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채은하)는 대학 야구부가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 호남권 D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20일 순천야구장에서 열린 원광대와의 리그전 마지막 경기에서 7회 15대 0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근혁 선수(3학년)가 5.2이닝 6삼진 0실점으로 완벽투구를 이뤘고, 뒤이어 나온 구원투수 육승현 선수(4학년)가 1.1이닝 2삼진 0실점 경기를 선보였다.

2020년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야구대회 우승팀이자 전통적인 강팀인 원광대를 상대로 7회 동안 노런 경기를 펼친 것이다. 이로써 한일장신대는 최종 8승 1패로 광주·전남·전북지역의 대학 10개 팀으로 구성된 호남권 D조 1위에 올라서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일장신대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충북 보은과 서울 목동에서 개최되는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한일장신대는 2020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채은하 한일장신대 총장은 “선수들과 감독님이 오랫동안 땀 흘려 얻은 값진 소식을 축하한다”며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선우 한일장신대 야구부 감독 역시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룬 성과여서 더욱 자랑스럽다”며 “2020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왕중왕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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