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전경(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전경(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2학년도 1학기 현직 선배와 함께하는 JOB 콘서트’를 9일부터 20일까지 개최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진로취업지원센터에서는 매년 5월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을 한자리에 모아 취업에 도움이 필요한 후배들에게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JOB COACHING DAY’ 행사를 운영해 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시대에 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특강으로 전환해 진행해왔다. 자신이 원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한국외대 구성원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행사명을 ‘JOB 콘서트’로 변경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회의통역사, 대형 금융권 기업, IT 기업, 게임사, 자동차 관련 대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의 현직 동문이 참여해 해외영업, 기획, HR, 데이터분석, MD, PD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 볼만한 다채로운 직무들을 소개했다.

10회에 걸쳐 직무특강뿐만 아니라 ‘미니 컨퍼런스’를 통해 이직 경험이 있는 동문이 참여해 ‘이직과 커리어 패스 관리’라는 주제로 평생직장이 사라진 N잡 시대에서 어떻게 커리어 관리를 하면 좋을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시행착오를 토대로 제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직 동문을 통해 생생한 직장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김민정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앞으로도 JOB 콘서트 등 다양한 진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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