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대학·학과문화 부흥시키고 학과의 단합 도모

동남보건대 방사선학과가 ‘2022년 선진 방사선학과 제 2회E-Sports 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사진=동남보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남보건대학(총장 김종완) 방사선학과는 ‘2022년 선진 방사선학과 제 2회E-Sports 대회’를 온라인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방사선학과 학생회가 주최하고 교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대학·학과문화를 부흥시키고 학과의 단합을 도모함으로써 학우들과의 네트워킹 그리고 코로나 블루 예방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방사선학과 재학생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아이템전, 스피전)와 리그 오브 레전드(팀 및 로스터, 티어제한) 종목으로 구분해 예선전을 거쳐 결선으로 진행됐다.

대회의 운영을 위한 서버는 학과에 설치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선수는 각자의 집에서 접속했다. 실시간 게임의 진행과 중계는 학생회에서 운영했다. 게임이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설명하는 과정을 스마트폰, 테블릿 PC, 데스크탑 PC 등을 이용해 방사선학과 전체 학생이 관전했다.

선수에 대한 응원과 격려는 대화창을 통해 전달됐다. 게임 중간에 이루어진 온라인 퀴즈를 통해 관전 학생들에게는 커피쿠폰 등이 전해지는 등 E스포츠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방사선학과 선수 학생·관전 학생과 교수회 등 온라인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카트라이더 스피드전에는 1학년 이원준 씨가 우승했고 3학년 김형주 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아이템전은 3학년 장진희 씨가 우승, 3학년 정봉원 씨가 준우승했다.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은 ‘형주만 미필이야~~’(3학년 조휘제, 방영식, 김형주, 최홍서, 김민성) 팀 우승을 했고 ‘아이큐 도합 600☆’(1학년 정재훈, 최태영, 이효재, 이재혁, 한승건) 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150만 원(문화상품권)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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