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부터 2주마다 총 6회에 걸쳐 텃밭 프로그램 진행

계원창작소는 하늘땅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2022년 텃밭 프로그램(슬기로운 텃밭생활)을 진행했다. (사진=계원예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는 학교기업 계원창작소가 하늘땅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2022년 텃밭 프로그램(슬기로운 텃밭생활)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계원창작소와 의왕시 하늘땅 어린이집은 3월 24일부터 2주마다 총 6회에 걸쳐 텃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텃밭은 계원예대에서 제공했다. 

앞서 9일에는 달걀껍질을 이용한 난각칼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달걀을 이용한 난각칼슘은 천연 칼슘 영양제로 농사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영양제다. 달걀껍질(난각)을 잘게 빻아서 식초에 넣으면 칼슘이 추출된 난각칼슘이 만들어지며 2주 후에 사용 가능하다. 2주 뒤 어린이 참가자와 함께 텃밭에 뿌려줄 예정이다.

지난 프로그램에서는 심은 상추, 방울토마토, 호박 등 많은 농작물들을 수확했다. 하늘땅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모종을 직접 심고 물을 주는 등 주기적으로 텃밭을 관리했다. 수확물은 어린이집 식단에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농업체험 자연체험 교육 강사 한난전 도시농업관리사는 “아이들과 함께 식물을 키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원창작소는 하늘땅 어린이집과의 협업을 통해 텃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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