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본관에서 기부식 개최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보컬이자 경영학과 11학번 동문인 최정훈 씨가 축제 출연료를 기부했다고 28일 전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경희대 한균태 총장과 (서울)학생지원센터 박상우 센터장, (서울)대외협력처 김미혜 부처장, 서울캠퍼스 봉건우 총학생회장, 김다은 부학생회장, 최정훈 동문과 페포니뮤직 최정준 대표, 이노베이 이규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열렸다.
한 총장은 “올해 축제는 동문 기업들이 참여했다는 의미가 있었다. 최 동문의 기부가 그 의미를 되새기는 일 같다”며 “잔나비의 가사는 젊음을 서정적으로 잘 담아낸다고 생각한다. 희망적인 내용이 많은데 음악가의 가사는 인생에서 우러나온다고 생각한다. 가사처럼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축제 출연료 기부는 두 번째다. 최 씨는 “축제의 추억을 더 크게 남기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연하지 못했던 탓에 불안감이 있었지만 모교에서 가장 먼저 섭외해주셔서 다른 대학의 행사에도 갈 수 있었다”면서 “먼저 생각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지 기자
wonji82@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