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 포럼’ 개최
교육부 내년 초 사업 개편안 확정해 시행 계획

지난해 충남대에서 개최된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난해 충남대에서 개최된 국립대학 육성사업 정책 컨퍼런스.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교육부와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에서 ‘2022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추진 4년을 맞아 4개년 통합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교육부와 발전협의회는 포럼을 통해 국립대의 자율적인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대학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개회식, 특별강연, 우수사례 발표 등을 생중계 한다.

첫날 포럼 1부에서는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이 ‘한국 고등교육 혁신과 국립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국립대가 국가전략 산업발전과 지방 인재 양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대학별 1~4차 연도 사업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강원대, 한경대 등 5개 국립대가 △지역사회 기여 △기초보호학문 육성 △대학협력 연계 활성화 등 각 분야에서 다른 대학과 공유할 필요가 있는 내용을 선별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국립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2주기 설계를 위한 발전모형을 모색한다.

둘째날 포럼 2부에서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통한 중등교육 혁신 기여방안, 공공성과 책무성 기반 거점국립대 교육·연구 혁신방안 정책연구 결과 발표가 이어진다.

교육부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지방대학 시대 등 국정과제와 연계해 국립대학 육성사업 개편 방안을 논의 중이다. 개편안은 내년 1월 중 확정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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