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모습(사진=영진전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다. 행사에는 인공지능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전남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전주대 등 6개 대학 재학생과 교수,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는 포스트코로나 상황을 맞아 사업단 소속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합숙교육을 받고 팀별 활동으로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제작, 학습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12개 팀으로 나눠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조립형 모듈 교구재인 ‘모디 키트’를 활용, 레고처럼 모듈을 조합해 코딩을 배웠다. 또 이를 활용한 카메라 모듈로 주변을 인식해 모터를 구동하는 자율주행자동차, 마이크 모듈로 사용자 음성을 수집하는 스마트 스피커 등을 실습하며 소프트웨어 이해력과 창의력을 높였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짠 코드를 모듈에 반영한 작품으로 경진대회를 열고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2팀 총 6개 팀에게 상품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종규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인공지능 분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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