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한국전문대학 국제교류관리자협의회(회장 박종식, 동원대 팀장)는 서일대학교에서 서울, 경기, 강원, 인천권 전문대학의 유학생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전략에 따른 교육역량 인증제 개선’에 대한 간담회와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직무교육은 6월 24일 1차 충청도·전라도·제주도 지역을 시작으로 2차 7월 15일 서울·경기·강원·인천, 3차 7월 22일 경상도·부산·대구·울산 지역으로 나눠 시행된다. 1~2차차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하고 있는 모든 대학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교육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식 회장은 2차 간담회에서 ‘블루오션, 외국인을 유치해야 대학이 산다’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는 “앞으로 청년감소, 인구절벽, 등록률 부족으로 인한 대학 재정난 등 앞으로 닥칠 위기를 계획과 전략을 구축해 우수 외국인을 유치하는 일로 돌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21개 대학이 참석해 최근 화제인 △3주기 교육역량강화 인증제도 시행 보완 △한국어연수생 학적관리 및 토픽취득 프로그램 공동개발 △대학별 유학생 사고사례 안내교육 △유학생 모집부서 신설 대학의 유학생 유치관리 전략 △지역 대학 간 유학생 정보교류 등 대 유학생 관리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박종식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초저출산 △인구감소 △청년감소 △지역소멸 △초고령사회 등의 문제가 다가오고 있고 이는 곧 경제활동 위축으로 이어져 우리 경제의 성장에 제약이 예상된다”며 “정부 차원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정부의 인구정책 TF에서 인구정책 위기대응 추진체계 중 외국인(유학생)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부분이 있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3단계 정책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단게 정책변화로는 △1단계: 교육부, 법무부의 고등직업교육의 전문대학 유학생 인증제도 취업 정책반영 및 일반대와 분리 평가 △2단계: 전문대학의 체계적 유학생 유치·관리·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 △3단계: 유학생을 위한 기초단체 지원 및 지역 기업의 유기적 취업 정착 연계를 나열했다.
박종식 회장은 “최근 전문대학에서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은 유학생 사업이 대학 위기와 유학생 관련 사고와 맞물려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고 이런 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국제교류 부서의 관리자 교육을 매 분기 필수로 시행해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대학 간 정보교류와 사고예방 교육에 대해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