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점 리뉴얼 오픈 기념…친환경 나눔 이벤트 일환으로 ‘친환경’ 에코백 제작
김승현 작가가 해석한 도심 속 롯데월드몰 풍경 담아내…출시 하루만에 2000개 전량 소진
[한국대학신문 이장환 기자]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와 무인양품은 발달장애인 김승현 작가와 함께 만든 ‘친환경’ 에코백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에코백에는 김승현 작가가 추구하는 지구와 사람, 환경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지난 15일부터 무인양품 롯데월드몰점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된 에코백은 하루 만에 한정 수량 2000개가 모두 소진됐다.
김승현 작가는 “무인양품과 콜라보 작업을 통해 제 그림을 많은 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조금이나마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그림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작가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다”고 밝혔다.
김 작가가 작품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세계난민의날에도 미얀마 난민 청년들을 돕고자 기빙플러스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 재능기부를 펼친 바 있다. 펀딩 참여 시 제공되는 미니 엽서에는 미얀마 사람들이 사랑하는 꽃 ‘파다욱’을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그려내며 평화의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 봄에는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로하고자 반전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장환 기자
jhlee95@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