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의원 “미래 인재양성 위한 고등교육 혁신 차원에서 머리 맞대야”

지난달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지난달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놓고 개혁적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혁적 상생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혁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태규 의원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고등교육 혁신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대한민국 대학은 재정문제로 혁신 여력에 한계를 보인지 오래인 상황”이라면서 “그 대안으로 초·중등 교육과 고등교육 간의 재정투자 불균형을 해소해 효과적으로 국가 인재 양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크지만, 시도교육감과 교원단체를 비롯한 학교현장에서 반대의 목소리도 큰 만큼 어떤 방안이 가장 합리적인지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한다. 이태규 의원의 사회로 김학수 KDI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대표, 오세현 강원도민일보 기자, 민세진 동국대 교수,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이 토론을 맡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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