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LINC 3.0 사업단·간호대학· 한국영양연구소·매일헬스뉴트리션은  노쇠예방을 위한 장기요양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MOU를 체결했다.
한림대 LINC 3.0 사업단·간호대학· 한국영양연구소·매일헬스뉴트리션은 노쇠예방을 위한 장기요양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MOU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LINC 3.0 사업단, 간호대학, 한국영양연구소가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김환석)과 31일 산학협력관에서 ‘노쇠예방을 위한 장기요양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림대와 춘천시가 지역사회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춘천시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이다.

한림대는 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 연말까지 춘천시, 매일헬스뉴트리션과 함께 ‘춘천시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노쇠 예방을 위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자에게는 영양교육과 운동교육,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의 영양관리가 제공된다.

한림대 신동수(간호학과), 박소현(식품영양학과), 임종국(일송자유교양대학) 교수의 주도로 춘천시와 대학, ‘춘천시내 노인 주간보호센터’가 협력해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낙상예방과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을 증진해 지역사회에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에 사용하는 영양 중재 프로그램은 매일헬스뉴트리션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근력 향상 및 근 감소 예방뿐만 아니라, 최근 대두되고 있는 노인성 배변 불편함과 식후 혈당 개선을 위한 연구까지 종합적으로 진행해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림대 한국영양연구소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에 선정돼 ‘영양역학기반 노인성 질환 예방 연구’ 주제로 다양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을 중심으로 노쇠예방을 위한 영양 데이터 수집과 영양 중재 연구에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순성 한국영양연구소장은 “춘천시 장기요양 통합건강증진 사업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실제 영양 중재를 통한 노쇠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연구사업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매일헬스뉴트리션과 한림대 내 여러 기관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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