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학생들이 ‘한국지식재산 미래인재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바이오소재전공 이소연·송유빈·장은주 씨가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회장 김인중)에서 수여하는 ‘한국지식재산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고 1일 전했다.

한국지식재산 미래인재상은 대학 졸업예정자 중 지식재산 관련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에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인중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장은 “이소연·송유빈·장은주 씨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과 연구에 적극 참여해 미래 지식재산 강국의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인정돼 이 상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소연·송유빈·장은주 씨는 지식재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TRIZ(창의적 문제해결 이론) Level 1을 취득했다. 또 지식재산 멘토로 활동하는 등 지식재산의 홍보와 확산을 위해 기여해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로부터 추천됐다.

이소연 씨는 올해 제주대 지식재산연계전공으로 지식재산을 복수전공해 지식재산에 대한 기초와 융합지식을 취득했다. 지식재산연계전공은 생명공학부 바이오소재전공과 패션의류학과 전자공학과, 경영정보학과의 강의를 연계 운영해 지식재산 분야 전반에 대해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송유빈·장은주 씨는 올해 대학원을 진학해 바이오소재 분야에 대한 학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식재산 관련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지식재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인중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장은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인재들이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게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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