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대한미용교수협의회는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아람휴비스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K-뷰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대한미용교수협의회는 지난달 18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대한미용교수협의회 제31회 하계연수’를 개최했다. 한국고등교육직업학회 K-Culture위원회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디지털시대의 K-뷰티 혁신방안’을 골자로 진행됐다.
대한미용교수협의회는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대학원의 헤어전임교수를 회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2006년에 창립됐다. 협의회 임원진으로는 △장미라 회장(목포과학대 교수) △손지연 부회장(한국영상대 교수) △전희영 총무이사(대덕대 교수) △윤지성 재무이사(대전보건대 교수) 등이 있으며 곽형심 동원대 고문과 이영미 충청대의고문도 이번 하계연수에 함께 참여했다. 하계연수는 △개회사 △축사 △특강 △MOU체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미라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이후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하계연수를 진행하게 돼 벅찬 기대감과 함께 국내외 교육현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미래교육의 변화에 대비해 뷰티미용에 활용할 수 있는 AI 두피분석과 AI 퍼스널컬러시스템에 대해 공유하고 캡스톤디자인과 글로벌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해 뷰티교육의 혁신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순 아람휴비스 회장은 “그동안 NIA 프로그램을 함께 한 협의회 헤어 교수님들과 협업해 10만개의 두피데이터를 확보하고 그를 기반으로 AI두피진단기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미용교육과 미용산업체 발전에 크게 활용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대미협과 공동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미용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특강은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와 박주희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정정일 아람휴비스 대표가 진행했다. 허창훈교수는 ‘탈모! 알고 치료합시다’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탈모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박주희 회장은 ‘DX(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미래 대학 교육방향’을 주제로 애리조나주립대학(ASU)의 메시지와 대학 운영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교육부문에 관련된 내용과 DX시대의 교육은 학생 1명당 개인별, 수준별, 맞춤형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는 직업교육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정정일 아람휴비스 대표는 ‘인공지능(AI)두피분석시스템 및 맞춤화장품 제공시스템/인공지능(AI) 퍼스널컬러 시스템’을 주제로 인공지능 두피 분석 시스템 활용방안과 이를 이용한 맞춤두피화장품 제공시스템에 대해 안내하고 대학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람휴비스의 AI-두피분석시스템은 6가지의 문진과 두피진단을 통해 인공지능이 두피유형과 모발의 밀도와 두께, 탈모유형을 제시하고 두피유형별 맞춤형 샴푸와 세럼의 제조 및 공급 시스템까지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