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체계 마련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 일자리 플러스 사업 일환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 산학협력단이 지난 8월 23일 명품자아실현관 컨벤션홀에서 ‘2022 장안대학교 산관학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안대 재학생 및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대학 일자리 플러스 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2회차를 맞은 네트워킹데이는 지역 내 대학-기업-공공기관과의 산학협력 플랫폼 운영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화성시 미래산업 현황과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기관, 경기도 청년일자리 정책기관, 우수 일자리 플러스센터운영기관, 미래유망 산업 부문 기업 대표 등 전문가 및 실무자를 초청해 화성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태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안대는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여러수요에 잘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이웃대학과 지역현장, 지방정부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발전을 노력하겠다” 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외빈으로 참석한 송옥주 화성갑 국회의원도 온라인 축사를 통해 “장안대가 지역사회의 우수학생 양성, 기술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본 행사가 지역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후 이어진 ‘화성시 미래산업과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포럼’에서는 학계와 기관에서 청년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이덕 화성산업진흥원 전략기획팀 팀장이 화성시 산업단지 현황 및 신산업 추진 전략과 화성산업진흥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영국 멘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Timothy Jung 교수는 ‘메타버스 글로벌 동향과 미래전망’ 발제를 통해 국내외 메타버스 산업의 현황 및 한국의 메타버스 분야 정책과 인재양성 전략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박선영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팀장과 조은주 경기도 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 본부장의 발제도 준비됐다.
특히 조은주 본부장은 “청년일자리를 담당하는 기관의 유기적 관계가 중요하며, 청년들이 괜찮은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대학이 지역산업과 직접 연계한 기업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찬영 캔코아 에어로스페이스 이사도 마이크를 잡고 “도심항공 모빌리티와 같은 신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산업분야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지자체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대학이 신산업 클러스터에 포함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학과 산업체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더불어 토론 참여자들은 ‘화성시 청년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지역사회 내에서 기업과 대학은 각자의 역할과 몫이 중요하며 개방적 자세와 플랫폼을 활용한 지속적 협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