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의료기기과 신설,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의료기기 관련 수업 장면
의료기기 관련 수업 장면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국가 신산업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육성 목표인 의료산업을 이끌어갈 첨단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의료기기과(모집정원 30명)’를 신설했다.

현재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코로나 팬더믹 이후로 전환된 뉴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진단의료기기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과 함께 IT 기반의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디지털 헬스케어, 수술 로봇, 의료 관련 용품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서 핵심 기능인력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대구시가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집중육성 중인 5+1 신산업에 의료산업이 포함됨에 따라 지역에서도 첨단의료기기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계명문화대 의료기기과는 의료기기 설계‧제조 전문가, 품질‧인허가 전문가, 의료기기 마케팅‧교육전문가 등 의료기기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에 부합하는 멀티‧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의료기기 수‧출입 및 의료기기과학규제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에 있다.

의료기기과는 첨단의료기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체 및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기초의학, 생체신호, 의료전자, 의료기기 설계, 의료 법규, 인허가‧품질, 마케팅 직무 형태를 가지고 주요 교과목과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등 학생들과 산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HIVE반으로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전학기 등록금 100%를 감면(소정의 자격 기준 충족시)하는 장학혜택과 함께 최신기기를 통한 실습 위주의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다.

권오범 의료기기과 책임교수는 “뉴노멀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의료기기 관련 전문인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취업의 격이 보장되는 등 의료기기과의 미래가 밝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수한 교수진 및 산업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세대 신성장‧신산업의 리더가 되는 최고의 의료기기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학년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계명문화대학교 의료기기과는 2023학년도 수시1차 모집(9월 16일~10월 6일)을 통해 현재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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