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리와 자기역량강화’ 테마로 2주간의 온라인 과정 진행
수면의 질 개선, 감정조절 능력 향상 등 재학생들의 뜨거운 반응 이어져

글로벌사이버대에서 진행한 인도네시아 비누스 대학 재학생 대상 2주간의 온라인 과정 ‘뇌교육 명상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에서 진행한 인도네시아 비누스 대학 재학생 대상 2주간의 온라인 과정 ‘뇌교육 명상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BTS(방탄소년단)의 모교이자 뇌교육 학문화를 통해 K-교육한류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가 16일 인도네시아 비누스 대학 학생들을 위한 2주간의 온라인 과정 ‘뇌교육 명상: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쳤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20년도부터 ‘K-명상 원격과목’을 인도네시아 비누스 대학에 수출하고 있다. 해당 과목은 ‘Brain Education Meditation’이란 이름으로 현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진행돼 왔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감정조절, 수면의 질 개선, 통증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보였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누스 대학의 이리시야드(Irisyad) 학생은 “뇌교육 명상을 배우면서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게 됐고, 집중력이 향상되면서 수업 이해도가 좋아졌다. 뇌체조가 처음엔 어색했지만 하면 할수록 이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허리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도 느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강생인 알리샤(Alisha) 학생도 “어떻게 하면 뇌의 주인이 될 수 있는지 무척 궁금했는데 뇌교육 명상 5단계를 통해 쉽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명상 후에는 머리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에 따르면 뇌교육 명상은 특히 수면의 질 개선이나 스트레스 해소, 감정조절 능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진행된 실험에서는 뇌교육 명상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전두엽의 백색질과 회색질이 더 두껍게 나타나 감정조절능력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고.

이를 토대로 명상과 뇌과학을 접목해 만든 글로벌사이버대의 온라인 뇌교육 명상 과정은 인도네시아 비누스 대학을 비롯해 인도 인두스탄 공과대학 등 해외 유수 대학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팬데믹 시대 교육 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양현정 글로벌사이버대 명상치료학과 교수는 “뇌교육 명상의 효과 검증 연구들은 《Medicine》, 《Comprehensive Psychiatry》, 《eCAM》 등 해외의 유수한 학술지들에 등재됐다”며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뇌교육 명상을 수행한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감소, 수면의 질 증대, 불안 및 우울감 감소 등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0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뇌교육 학위과정을 만든 글로벌사이버대는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며, 인공지능 시대 인간 고유 역량 계발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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