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공동 운영 프로그램으로 재학생의 미래역량과 협업역량 향상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19일 오전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전문대학 공동 운영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의 전문대학 최대 재정지원사업으로 전문대학들은 사업을 수행하면서 대학 공동 운영 프로그램을 진행, 재학생의 미래역량과 협업역량 등을 향상하고 있다.
이날 울산과학대는 ‘2022 DigiTect GET Project JEJU’와 ‘2022 하계 ESG Project in JEJU’ 등 2개 프로그램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2 DigiTect GET Project JEJU’는 공학계열을 선도하는 국내 10개 전문대학의 협의체인 디지텍(DigiTect)고등직업교육협의회가 주관해 지난 7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울산과학대를 비롯해 10개 전문대학에서 3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울산과학대는 산업경영공학과 박정권, 전기전자공학부 하지훈·김도현·임홍균 등 4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도의 최신 공학 기술 적용 사례와 ESG 체험활동을 통한 팀별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산업경영공학과 1학년 박정권 학생이 속한 팀이 ‘노후 공중전화 부스의 전기 충전소화, IoT 가로등을 통한 도시 내 전력 공급과 치안 해결’이라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받았으며, 전기전자공학부 2학년 하지훈 학생팀이 최우수상, @학년 김도현 학생팀과 3학년 임홍균 학생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 하계 ESG Project in JEJU’에는 울산·부산·경남지역의 17개 전문대학에서 3명씩 총 51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지난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역량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제주 ESG 기업 벤치마킹과 ESG 체험활동을 통해 팀 프로젝트 미션 수행 역량을 평가했다.
울산과학대 기계공학부 2학년 윤성현 학생팀이 ‘친환경 ESG 카페’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치위생학과 1학년 김나현 학생팀이 은상, 간호학부 3학년 김휴선 학생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윤성현 학생은 “친환경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다른 대학 친구들과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문제해결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하고, 협업역량도 기를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