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 항공관광과 학생들이 ‘아름다운 기부’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장안대 항공관광과 학생들이 ‘아름다운 기부’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항공관광과는 지난달 29일 제주항공으로부터 친환경 굿즈를 협찬받아 장안대 축제에서 ‘아름다운 기부’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새 상품이지만 본인에게 필요 없는 물품, 국내 항공사 굿즈, 학생과 교수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기부받았는데 120여 명의 학생들이 구매활동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친환경 제품들은 저렴하게, 용기의 재활용이 불가한 상품들은 친환경 제품보다는 높은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기부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면서 자원 선순환 노력에 동참하고, 사회책임 실천을 배우는 사회적 가치론 수업의 교육 효과로도 연결됐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센터에, 팔리지 않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승은 학생 대표는 “ESG 실천의 일환으로 제주항공과 항공관광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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