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핑과 마사지 지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테이핑과 마사지를 지원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테이핑과 마사지를 지원한다고 19일 전했다.

울산과학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87명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이번 대회에 나서는 24개 종목의 선수들에게 스포츠 테이핑과 치료적 마사지를 지원한다.

울산과학대는 전문적 의무지원을 위해 교육부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활용해 ‘의무테이핑 전문가과정’을 개설, 학생들에게 3주간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울산과학대 물리치료학과 졸업생이자 현업에서 활약 중인 운동치료 및 스포츠 테이핑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했다.

교육은 우리나라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의 트레이너인 이유리 씨와 운동치료 및 선수 재활치료 전문가인 몸가짐운동센터의 김동규 씨가 맡았다. 이들은 선수의 부상 방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 테이핑과 마사지 방법, 효과적인 운동치료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 물리치료학과 교수진이 전국체육대회의 종목별 맞춤형 테이핑 연습과 선수 관리 방법을 추가로 2주간 지도했다.

19일 휠체어럭비 선수들의 의무지원에 참여한 물리치료학과 1학년 이수진 씨는 “이번 의무지원 활동은 전공역량을 쌓으면서 예비 의료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대학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맘껏 펼쳤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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