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15만 시대를 맞아 한국 대학의 풍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도 ‘다문화·글로벌’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고등교육 위기 상황이라고 얘기하지만 교육한류와 콘텐츠 접목을 통해 고등교육의 새로운 영토 확장에 나서는 전략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합니다.

국내 유일의 고등교육기관 전문 언론으로서 34년 동안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한국대학신문이 콘텐츠로 교육영토를 확장하는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대학신문은 대학가의 소식을 두루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다하고, 때로는 고등교육계에 대한 비판자로서 본분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독자들의 요구와 필요를 먼저 생각하는 언론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대학 구성원들과 어려움을 같이 나누며 친근하게 다가서는 대학 전문지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중심인 MZ세대 대학생들과 소통·교류를 통해 젊은 미디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도전을 계속 이어 나가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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