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가 노원구와 함께 28일, 29일 양일 간 서울 노원구 소재 중계근린공원에서 ‘2022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인덕대가 노원구와 함께 28일, 29일 양일 간 서울 노원구 소재 중계근린공원에서 ‘2022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박홍석)는 노원구와 함께 28일, 29일 양일 간 서울 노원구 소재 중계근린공원에서 ‘2022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은 서울 동북부 지역 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이다. 관내 창업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덕대와 노원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노원구의회 및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박홍석 인덕대 총장 이하 보직교수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 창업동아리, 창업클럽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관, 지역경제관, 플리마켓관 등 창업 및 지역경제관 9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푸드트럭,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타로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창업활성화 공헌자에 대한 노원구청장 표창, 우수기업에 대한 인덕대총장 포상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관내 대학이 7개 있는데, 대학과 자치구가 매년 꾸준히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대학은 인덕대가 유일하다. 평생시민대학이란 이름으로 지역주민 교육에도 힘써주고 한복패션쇼 등 한류문화체험을 진행하는 등 늘 주민들과 함께 하려고 해주니 구청장으로서 감사하다. 좋은 성과로 기억에 남는 지역경제 창업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홍석 인덕대 총장은 “현재 대학 창업지원단에 약 12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기업들을 졸업시켜 더 큰 바다로 나가도록 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은 그동안 했던 것들을 보고드리는 자리다.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해서 우리 구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인덕대는 최근 ESG 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박홍석 총장은 “ESG 경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 인재양성 중심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덕대는 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인덕대는 2011년부터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지역창업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경우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2년 연속 정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업기업 발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지역창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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