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웹툰 생태계와 웹툰산업의 다원화’ 주제, 관련 전문가 대거 참가
‘웹툰산업의 다원화’, ‘웹툰 신기술의 발전과 영향’에 대해 발제·토론 진행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웹툰 기술의 발전에 따른 세계 웹툰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논의가 열린다.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웹툰이 OTT 등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에서부터 AI 기술이 웹툰 생태계에 적용될 방향까지 폭넓은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11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K-웹툰 산업의 초격차,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내세운 ‘2022 세계웹툰포럼’이 개최된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움을 받아 함께 진행하며 온라인(유튜브 ‘한국 만화의 모든 것’ 채널)으로도 포럼 현장을 송출할 예정이다.

포럼은 ‘국내외 웹툰 생태계와 웹툰산업의 다원화’를 주제로 한 세션 1과 ‘웹툰 신기술의 진화에 따른 창작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한 세션 2로 구성된다. 행사 전반의 사회는 만화평론가로 활동하는 박세현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본지 칼럼니스트)가 맡는다. 각 세션을 마친 후에는 지정된 토론자들이 분과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을 가진다.

세션 1은 △유건식 KBS공영미디어연구소장의 ‘웹툰이 미디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고창남 TVING 대외협력국장의 ‘만화, 웹툰에서 OTT콘텐츠로의 확장 및 변화’ △이훈영 툰플러스 대표(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의 ‘웹툰산업의 다원화와 2차 콘텐츠로서의 확장’ 총 3개의 발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세션 1의 분과토론은 양지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과 이세인 웹툰인사이트 대표가 참여해 웹툰 산업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곽노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지능정보융합과 교수의 ‘웹툰에서의 인공지능: AI 기술혁신에 따른 창작환경의 변화’ △전정화 한국지식재산연구원 글로벌정책연구팀 부연구위원의 ‘AI 창작물에 따른 지적재산권 환경의 변화’ △서범간 웹툰산업협회 회장의 ‘구글 인앱 결제 의무 강제에 따른 변화 및 대책’순이 발제 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이중엽 소프트웨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과 권종수 브이리스브이알 대표가 발제에 대한 분과토론을 진행한다.

포럼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진행하는 사전등록을 통해 온라인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