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가 메타버스를 이용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스쿨을 운영한다.
서원대가 메타버스를 이용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스쿨을 운영한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11일부터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커리어 포트폴리오 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원대 융복합대학 창의융합센터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AI시대 진입으로 기업의 채용 방법이 급변하고 있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원하는 취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와 포트폴리오를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별도 맵을 구축해 서원대 주요 건물 및 강의실을 재현하고, 학생들은 메타버스 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차세대 진로 학습의 장으로 구현했다. 커리어 포트폴리오는 11월 24일부터 제페토 내 서원대 맵에서 관람 가능하다.

교육프로그램은 △성취 경험 탐색 디자인씽킹 △커리어 맵핑△3차원 커리어 포트폴리오 제작 △메타버스 활용 △스피치 교육 등 자기 이해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분석적 태도, 디자인역량, 가상공간 친밀감, 스피치 역량을 높여 AI시대가 요구하는 개인별 브랜드화를 실현한다.

서원대 창의융합센터장 김정진 교수는 “전시된 포트폴리오는 서원대 온라인 Live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소개하는 한편 메타버스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학생들을 시상하고 격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교내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AI시대를 선도할 디지털융합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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