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축구부가 지난 16일 대학 축구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천대 축구부는 U리그1 4권역 우승을 차지해 88개 대학이 참여 1년간의 리그를 마감하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을 얻었으며 준결승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전주대를 꺾고 창단 처음 결승에 진출했다. 아쉽게 단국대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충분히 자랑할 만한 성적이었다.
김천대 홈에서 치르진 결승전에서는 ‘축구의 도시’답게 김충섭 김천시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시민 등이 참석하고 대학에서는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보직자와 교직원, 학생 등 수많은 인파가 응원을 위해 참석하는 등 약 1,500명의 관중이 몰렸다. 김지숙 대한축구협회 과장 등 수많은 인력들이 결승전을 위한 준비를 했다.
윤옥현 총장은 경기 후 “88개 대학 중 86개 대학이 준우승 메달도 만지지 못했다. 선수들의 선전 덕분에 교직원, 동문들,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 여기 모인 모두가 챔피언”라며 선수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선수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최보식 김천대 GU스포츠단 단장은 “이렇게 벅차고 기쁜 감정을 가져다 준 감독님, 코치 그리고 선수 모두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창우 감독은 “경기장을 꽉 메우고도 모자라 바닥에 앉은 학생들과 경기장 밖에서도 응원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격려해준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우승한 단국대와 박종관 감독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