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재 ‘한국스포츠리서치’ 최근 2년간 KF지수 가장 높아

한국학술재단 KCI 등재지와 등재후보지 가운데 최근 2년간 논문에 가장 많이 인용된 국내 학술지는 한국물리학회의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학술진흥재단 한국학술지인용색인의 Kor-Factor(이하, KF지수)가 6.724로 가장 높았다. 미등재지까지 포함하면 '한국스포츠리서치'가 6.883로 가장 높은 KF지수를 기록했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직무 대행 배규한)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 KCI에 따르면 등재지 가운데 한국형 피인용지수인 KF지수가 가장 높은 학술지는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이며 대한화학회의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가 6.213로 그 뒤를 따랐다. 한국체육학회의 '한국체육학회지'가 6.052, 대한건축학회가 발행하는 '대한건축학회논문집'이 5.908, 한국콘텐츠학회가 발간하는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집'이 5.824로 상위 5위권에 포함됐다.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가 5.809를 기록했으며 '대한마취과학회지'(5.799), '한국해양정보통신학회논문집'(5.796),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5.735), '한국사회체육학회지'(5.695) 등의 순이었다., '대학피부과학회지'(5.688), '한국체육과학회지'(5.642), '생명과학회지'(5.629) 등도 KF지수 순위 상위 20위권에 포함됐다.



분야별로 인문학은 한국일어일문학회의 '일어일문학연구'가 4.981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어문학연구회의 '중국어문학논집'이 4.975, 한국기독교학회의 '한국기독교신학논총'이 4.821로 KF지수가 가장 높았다.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의 '열린유아교육연구'가 5.024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관광학회 '관광학연구', 대한경영학회의 '대한경영학회지'가 각각 4.976과 4.959로 그 뒤를 따랐다.

공학분야에서 KF지수가 가장 높은 학회지는 '대한건축학회논문집'이었으며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집'이 다음으로 많았다. '대한기계학회 영문 논문집', '대학건축학회 논문집(구조계)', '한국통신학회'가 각각 5.602, 5.600, 5.462의 KF지수를 나타냈다.

자연과학분야에서는 전체 학진 등재지 및 등재후보지 가운데 가장 KF지수가 높았던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와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가 최선두에 자리했고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와 '생명과학회지'가 최상위에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의약학에서는 '대한마취과학회지'(대한마취과학회)가 5.799로 가장 높았고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대한약학회)가 5.735, '대한피부과학회지'(대한피부과학회)가 5.688을 기록했다.

농수해양학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5.579로, 복합학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한국도서관·정보학회)가 4.558로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KF지수를 나타냈다. 미등재지지만 '한국스포츠리서치'가 예술체육학에서 가장 높은 KF지수를 나타냈으며 이 분야 등재지 가운데에서는 '한국체육학회지'가 6.052로 가장 높았다.

이번 분석에서 활용된 KF지수 즉 Kor-Factor는 자기인용횟수에 의한 전체 피인용횟수가 과장되는 현상을 막고 학술지 내 논문 피인용도의 표준편차를 활용하며 해당 학술지의 기여도를 반영하기 위해 총 논문수를 산출식에 반영한 한국형 지표다. 학진에서 최초로 개발한 지표로 현재는 이전 2년간 학술지 수록 논문이 당해 연도 논문에 인용된 수를 통해 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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