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윤만용)는 2023학년도부터 강원도 최초, 전국 최대 규모의 ‘완전 자유 전공제’를 도입해 계열 간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융복합 교육을 실천하는 ‘트리니티 자유대학’을 연다. 트리니티자유대학 신입생은 무전공 광역계열로 입학해 입학 후 1년간 진로·전공 탐색의 기회를 갖고 교양·전공기초, 진로탐색 교과를 이수하면서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구체화한 후 2학년부터 희망 진로에 적합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진로에 확신이 있는 신입생은 1학년부터 관련 전공 이수 및 해당 교수의 밀착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정원이 있는 전공(의료경영학전공, 항공운항전공, 항공정비학전공, 건축학전공)의 경우는 1학년 2학기부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 전국 최대 규모의 완전 자유 전공제 ‘트리니티 자유대학’ = 트리니티 자유대학 교육과정은 ‘트랙제’ 기반으로 운영한다. ‘트랙’은 졸업 후 직무에 핵심적인 교과목을 묶은 단위다. 하나의 전공은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졸업 시 최소 2개의 전공을 이수함으로써 직무에 필요한 전문역량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 역량도 갖출 수 있다. 무엇보다 계열의 제한없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진정한 융합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트리니티 자유대학에서는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검사와 상담, 관심 있는 분야의 교수 면담 등 맞춤형 진로 지도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선배와의 소통과 원활한 전공 적응을 위한 튜터링 프로그램, 공부의 방법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학습법 프로그램,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외국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 현장에서 활약할 준비된 인재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

2023학년도 트리니티 자유대학은 미래와 지역수요를 반영한 △경찰행정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스포츠 관련 전공 △반려동물학 전공 등 28개 기본전공과 △안경광학전공 △항공서비스전공 △스마트 드론 전공 △빅데이터 분석 전공 △AI융합서비스 전공 등 25개 이상의 융합 전공을 운영한다.

광역계열로 학생을 모집하는 트리니티 자유대학 외 △의과대학(의예과, 간호학과) △헬스케어융합대학(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사범대학(국어교육과, 지리교육과, 영어교육과, 역사교육과, 수학교육과, 컴퓨터교육과, 체육교육과) 등 인증 기반으로 운영되는 학과와 성인학습자 대상 △휴먼서비스대학(언어재활학과, 치매전문재활학과, 산림치유학과, 중독재활상담학과, 통합치유학과)은 학과단위로 모집한다.

■ 입학부터 졸업까지 진로 코디네이터 상담 통한 학생 취업 지원 = 가톨릭관동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사업’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취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저학년 때부터 폭넓은 진로 탐색과 합리적 진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직업심리검사·진로상담·진로탐색 특강을 운영하고,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직무·취업특강을 실시, 취업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비대면·수시 채용 확산에 따른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소서 분석 프로그램과 모의면접·역량검사 시스템을 상시 운영, 실제 600여 개 기업 인재 채용의 실전과 흡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진로·취업·자격취득을 위한 50여 개 강좌가 상시 진행된다. 최근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진행된 ‘2022년 생생멘토 직무+취업박람회’에서는 72개의 기업과 3760여 명이 참가해 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톨릭관동대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기업체와의 업무협약도 꾸준히 진행, 산학 협약에 기반한 취업 연계를 통해 청년 취업률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는 기업체 취업뿐 아니라 ‘국가시험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임용고시, 공무원(일반·경찰·소방직 등), 군무원 시험 등 국가고시,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적극 지원한다. 센터에는 개인 좌석(112석) 및 사물함, 스터디룸, 세미나실, 최신 컴퓨터가 설치된 동영상 강의실(19석), 무한 프린터·제본기, 탕비실, 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장애학생 전용 좌석과 사물함도 배치돼 있다. 면학장학금 30만 원의 혜택도 제공된다.

■ 정부재정지원 사업 10관왕 달성 = 가톨릭관동대는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과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산업계 및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협업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

또한 학생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장애대학생 진로·취업지원사업 △초기창업패키지사업과 그 외 △고교교육 기여대학사업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진로탐색학점제지원사업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 등을 운영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 지원과 함께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매진, 대학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 베풂과 이웃 사랑의 인재 배출 = 가톨릭관동대는 대학의 건학이념과 교육목적 등을 기반으로 사회봉사 활동 실천을 통한 올바른 사회 인성 함양과 공익 실천을 위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정신적, 신체적 장애 등으로 소외된 곳을 찾아가는 힐링 서비스 ‘해찬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해찬솔은 ‘햇빛이 가득차 더욱 푸른 소나무’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사계절 푸른 소나무의 기상을 받아 지역과 사회에 참여·봉사하는 ‘CKU 청년 정신’을 상징한다.

해찬솔 프로젝트는 가톨릭관동대가 참여와 봉사를 통한 청년 정신을 함양하고자 결성한 대학생 사회 공익 활동이다. 정신건강 전문 허브병원인 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 계요병원을 첫 시작으로 대장정의 포문을 열었다.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특성을 살려 사회적 이웃을 향해 힐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봉사는 ‘사회공동체를 위한 베풂과 나눔의 진정한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해찬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뷰티디자인학과의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같은 사회봉사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가톨릭관동대는 인간과 자연과 생명을 경외하는 베풂과 이웃 사랑의 인재 배출에 힘을 쏟는다.

■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대학 = 가톨릭관동대는 천주교 인천교구가 운영하는 67년 전통의 명문사학이다. 부속병원인 인천 국제성모병원을 운영하며 각계 각층의 정치·경제 유명 인사를 포함한 전국 40만 동문을 배출했다. 최고의 장학금 제도와 신입생 전원 수용이 가능한 기숙사 시설,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 최첨단 LMS(학습관리시스템)·원격 교육 시스템은 젊은 청춘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배움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

우수한 역사적 문화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자연의 도시 강릉에 있는 ‘바다를 품은 가톨릭관동대’는 하느님이 창조하신 자연 안에서 호연지기를 키우고 전문지식을 함양해 균형 잡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설립정신으로 삼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나/다군에서 155명 선발…전면 자유전공제 ‘트리니티 자유대학’ 모집단위 신설

가톨릭관동대는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나/다군에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각 군에서 수능전형과 실기전형 및 교과일반전형으로 155명을 모집하며, 수시모집 이월 인원에 따라 모집인원은 증가될 수 있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허용되고, 군을 달리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가톨릭관동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전면 자유전공제인 트리니티 자유대학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트리니티 자유대학 모집단위로 입학한 신입생들은 특정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입학해 1년 동안 트리니티 자유대학 안에 속한 여러 전공들의 교육내용을 체험하면서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정시모집은 수능전형 111명, 실기전형 38명, 교과일반전형 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전형에서 나군 의예과는 수능 100%+합·불 면접으로 선발하며, 이외의 모집단위는 다군 수능 100%로 선발한다. 실기전형은 수능과 실기점수를 반영하며, 각 모집단위별 전형요소 반영비율은 상이하다. 교과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의예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의 수능 반영방법은 영어영역을 20% 필수 반영하며, 국어영역, 수학영역(가/나형), 탐구영역(사회/과학) 3개 영역 중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2개 영역을 각각 40% 반영한다.

의예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영역(사회/과학) 30%로 4개 영역을 모두 필수로 반영하며, 과학탐구 2개 과목 선택 시 2개 과목 평균 백분위의 5% 가산점을, 과학탐구 선택 2개 과목 중 화학II 또는 생명과학II에 응시한 경우 2개 과목 평균 백분위의 7% 가산점을 부여한다. 간호학과는 국어영역 20%, 수학영역 30%, 영어영역 30%, 탐구영역(사회/과학) 20%를 필수 반영하며 과학탐구 2개 과목 선택 시 2개 과목 평균 백분위의 5%를 가산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 백분위를 반영하며, 한국사는 등급별로 차등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수능 반영방법, 전형총점 산출방법 등은 가톨릭관동대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된 2023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가톨릭관동대는 정시 합격자의 경우 수능 성적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신입생 모두에게 수능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 3개 반영영역 등급의 합이 기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의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 입학 홈페이지 : ipsi.cku.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 033-64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