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형 비자시범사업 업무협약식.
지역특화형 비자시범사업 업무협약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사)전남대불산학융합원(원장 조두연)은 6일 목포대학교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대강당에서 전라남도·해남군·영암군, 동신대학교·목포대학교·목포해양대학교·세한대학교·순천대학교·초당대학교·목포과학대학교·순천제일대학교·전남과학대학교·한영대학교,현대삼호중공업·대한조선·현대삼호중공업 협력사협의회, 대한조선 협력사협의회, 대불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전남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곽준길 해남군 부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정대성 대한조선 대표이사, 고창회 대불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등 전라남도 내 지자체, 조선·해양 기업과 장영학 목포대 총장직무대리, 이승훈 세한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등 지역 대학과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우수 외국인 유학생 확보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협력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 등 성공적인 외국인 인력수급 모델 정착과 확대를 위해 각 계 역할 분담과 상호 긴밀한 협력을 다졌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와 지자체-대학-관계기관이 ‘전남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우수한 외국인 전문인력을 발굴ㆍ양성해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방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법무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 전라남도가 선정됐고, 전남대불산학융합원이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조두연 전남대불산학융합원장은 “서남권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최근 수주 증가 등 경기회복에도 인력이 부족해 수주 물량을 반납해야 할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조선업 우수 외국인력 확보와 지역 정착으로 전남 조선산업 성장동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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