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1968년 춘해간호학교로 출발해 생명을 존중하는 의료의 기본을 지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역량 있는 간호인재를 54년째 양성해왔다. 전체학과 재학생 중 보건의료 계열 학생이 92.9%에 달할 정도로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현재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해 3년제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안경광학과, 방사선과, 언어치료과, 유아교육과, 2년제 보건행정과, 사회복지과, 요가과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의 명문대학답게 춘해보건대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0년 춘해보건대의 취업률은 85.8%로 울산·부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중 8년 연속 1위를, 전국 134개 전문대학 중 2위로 최상위권을 기록한다.

■ 내실 있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통한 현장실무 전문가 양성 = 이처럼 뛰어난 취업률의 비결은 춘해보건대만의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에 있다. 전체 학과별로 인재양성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설정하고 내실 있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과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과 최첨단 현장재현 실습실에서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모든 학과에서 핵심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실무능력인증제’를 도입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능한 현장실무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역량기반 교육과정과 더불어 학과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는 비정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저학년에서는 취업진로탐색 프로그램, 고학년에서는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프로그램, 취업박람회 등의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졸업시점에는 실전 면접강화를 위한 취업캠프와 교내 모의면접을 실시해 학생들의 성장단계별로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현장견학, 취·창업 특강, 글로벌 창업견학 등 다양한 비정규 취·창업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후에도 각 지도교수별로 학생지도가 이뤄져 취업 관련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실제와 동일한 환경의 실습실 구축 = 춘해보건대는 다양한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가족회사와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실습지 확보를 통해 수준높은 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춘해보건대는 최근 간호학과, 치위생과, 응급구조과 등에 현장과 유사한 환경의 실습실을 추가로 구축했다.

간호학과의 경우 ‘간호시뮬레이션 센터’를 증설해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제적인 실습을 통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뮬레이션 실습은 성인, 아동, 여성간호를 위한 실습공간이었다면 신규 실습실은 성인간호 시뮬레이션 실습, 간호관리 및 정신간호 시뮬레이션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치위생과는 ‘임상 치위생 실습실’을 새롭게 구축해 이론과 실습수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응급구조과의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환자 발견 △병원 전 △이송 중 △병원 단계 처치를 통합적으로 시뮬레이션 하고 디브리핑할 수 있는 원스톱형 실습실을 구축했다.

■우수한 교육품질로 뛰어난 경쟁력 인정받아 = 춘해보건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2~2024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구축형’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교육형)’에도 선정됐다. 해당 사업의 경우 전문대학 중에는 춘해보건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 보건의료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국제화 선도대학 발판 = 더불어 세계 각지에서 보건의료 전문인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12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주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선정된 것 외에도 2022년 교육부 파란사다리 사업과 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제화 선도대학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동계 방학에는 글로벌센터가 주관하는 ‘전공관련 국제교류’로 일본 간사이여자단기대학, 간사이복지대학, 준신가쿠엔대학, 인도 크리슈나마차리아 요가만디람(KYM)에 총 21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단기 직무연수’로 싱가포르에 22명이 방문해 해외 대학교와 산업체의 의료시스템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 사회적 약자 보듬고 지역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대학 = 춘해보건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대학생 보조기기 국고지원을 받아 전동 휠체어, 수동 휠체어, 프로디지 커넥트, 휴대용 확대기 등을 구비하고 있다. 선정된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고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사회공헌센터는 자체 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봉사, 저개발국 글로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공헌과 적극적 지원, 나눔의 문화형성 및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울주군 학습디딤돌 사업,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시민학사과정, 울산광역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공무원 전문교육훈련과정 등은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메이커(MAKER) 양성과정’으로 대학의 교육역량과 3D 프린팅 교육을 연계한 일상생활지원용품 제작 과정을 도입해 경력 단절자, 신중년 은퇴(예정)자,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을 지역사회 고령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새롭게 구축했다.

■ 최첨단 시설, 다양한 장학혜택 등 학생 중심의 복지 실현 =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춘해보건대만의 학생 중심 복지도 주목해볼 만하다. 교내외를 가리지않고 87종의 풍부한 국가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춘해보건대는 지난해 동안 장학금으로만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330만 원(329만 5374원)을 지급했다. 또한 재학생과 주변 가족에게 춘해병원 진료비를 감면해주고 있으며 원활한 등하교를 위해 스쿨버스 18대가 부산·울산·양산으로 무료로 운행한다. 기숙사의 경우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 대부분이 입사할 수 있으며 최대 5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총 71명 선발…3개 학과까지 복수지원 가능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춘해보건대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정원내 전형 22명, 정원외 전형 49명 등 총 71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전형인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60%, 학생부성적 40%의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및 탐구영역(사회, 과학, 직업 중 최우수 1개 과목)을 반영하며 영역별 가중치는 없다. 학생부성적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의 비율로 전 과목을 반영한다. 정원외 전형 중‘ U턴입학’으로 불리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은 40%의 면접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3개 학과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동일 학과 내 2개 전형 지원은 불가능하다. 또한 수시모집에 합격(추가합격 포함)한 수험생은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및 자율(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최영진 춘해보건대 입학처장은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수능성적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은 전적 대학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며 “면접고사의 경우 주로 인성 관련 질문으로 이뤄지니 이에 맞춰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입학 홈페이지: ipsiw.ch.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052-270-04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