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ICT, 창업 중심으로 지역사회 연계 ‘Creative Platform’ 구축
고숙련·창의·협력 인재 양성 목표…ESG 경영 선포, 선도대학 도약 예고
전문대학 중 유일한 창업거점대학 성장, 창업특성화 부문 대상 수상

인덕대 전경
인덕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박홍석)는 지난 1972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창조 정신을 갖춘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을 위해 개교했다. 인덕대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나를 바쳐 남을 섬기자’라는 인덕(仁德) 정신과 ‘손과 머리로 무(無)에서 유(有)로’라는 학훈을 건학이념으로 인과 덕, 스마트 기술 기반 고숙련 창의 협력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인덕대는 1970년대 국내 최초의 ‘산업디자이너 육성’ 전문교육기관에서 출발해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기적적 성장을 일궈낸 전문직업인을 양성했다. 특히 2008년부터는 3년제 전공학과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학제와 학위취득자를 배출해왔으며 2015, 2016년에는 ‘창업선도대학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대학 1위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7년에는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에 이어 ‘창업사관학교’로 선정되며 전문대학 중 유일한 창업거점대학으로 성장했으며 ‘2020년 국가서비스 대상’ 창업특성화 부문에서 대상까지 수상했다.

반세기의 역사를 기점으로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을 향해 도약하는 인덕대는 4차 산업혁명 주도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노원구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등의 지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젊은이들이 스스로의 삶을 디자인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인덕대는 이번 50주년 개교기념식에서 ESG 경영을 선포하며 선서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박홍석 총장은 “인덕대는 설립자 은봉(恩奉) 박인덕 선생과 초대교장 아정(雅井) 김혜란 선생의 정신을 이어 함께 기도하고 실천하며 50년 역사라는 결실을 얻었다”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출발의 기로에 선 지금 시대에 발맞춘 ESG 선도대학으로 앞서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으로 우수한 CEO 양성 = 인덕대는 중소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돼 창업 특성화 대학으로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 사업으로 창업에 필요한 자금과 공간, 전문교육, 전담 멘토링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창업을 돕고 있다. 인덕대 창업지원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자등록,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가가 한 번에 도와준다는 것이다.

인덕대는 △인덕창업대전 △전국창업경진대회 △창업아이템사업화 등 사업을 통해 국내 창업기반을 넓히는 일에도 힘을 더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업 강좌 개설, 창업 동아리 육성, 3D 프린팅아카데미 등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 전문대 유일 ‘종합형 캠퍼스타운 사업’ 참여로 한류 플랫폼의 새 개념 제시 = 인덕대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전문대로서는 유일하게 종합형으로 선정돼 4년간 최대 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종합형 캠퍼스타운은 청년창업을 중심으로 주거·문화·상권·지역협력의 종합적 활력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인덕대를 비롯해 △경희대 △서울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등 총 7개 대학이 참여한다.

인덕대의 캠퍼스타운 사업단 ‘I·CULTURE·DU’는 학교 연지스퀘어 건물을 리모델링해 방송·공연·미디어파사드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노원구 문화예술 ICT 융복합 창업기업을 양성해 한류 체험형 여행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기존 관광객이 한류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에 그쳤다면 여기에서 제시한 허브는 이를 뛰어넘어 체험의 개념으로 관람객이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겠다는 것이다.

개교 50주년을 맞은 인덕대는 ‘NEXT LEVEL’을 기조로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5개 학부 30개 전공에서 정원 내 206명 선발

인덕대는 스마트ICT·스마트시티·크리에이티브디자인·방송문화콘텐츠·글로벌비즈니스 등 5개 학부 30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206명을 선발하며 이는 일반전형 중 실기위주 전형 88명, 수능위주 전형 116명, 학생부 100% 전형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전형에서 실기 및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전공학과 중 미술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학과는 디지털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주얼리디자인학과 3개 전공이며 이들 학과는 실기고사 60%+학생부 성적4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외에 실기고사를 포함하는 전공은 방송연예과로 실기고사 80%+학생부 성적 2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과는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다. 위 5개 전공을 제외한 나머지 학과의 경우, 학생부 40%+수능 60%로 선발한다.

성적반영 방법 및 비율은 정시에서 학생부 성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 중 우수 2개 학기를 각 50%씩 반영한다. 수능성적의 반영비율과 반영과목을 살펴보면 국어, 수학 과목 중 우수 1개 과목 35%, 탐구영역은 최우수 1개 과목 30%, 영어 35%로 총 3개 영역에서 성적을 반영한다. 올해 인덕대 정시모집은 학과, 전형 구분 없이 각각 최대 2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은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12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2023년 2월 3일에 확인할 수 있고 등록금 납부 기간은 내년 2월 7일부터 9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충원 기간은 2월 9일 오후 6시부터 2월 28일까지로 대기번호를 발령 받은 학생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인덕대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입시 홈페이지에서 전화상담예약시스템, 입시상담솔루션, Q&A 입시상담, 전년도 입시결과 및 기타 관련 공지 사항을 제공해 운영하고 있다.

■ 입학 홈페이지 : ipsi.induk.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2-950-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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