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가 지역균형발전 인재육성을 위한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거제대가 지역균형발전 인재육성을 위한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난 22일 지역균형발전 인재육성을 위한 유관기관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교육 관련 많은 유관기관에서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 육성, 최근 DX 기반 교육환경변화 대응 및 고교학점제 관련 고교-대학 연계교육방향과 지역 유관기관의 상호소통협력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워크숍에는 거제대 허정석 총장 외 교직원, 거제제일고 김민환 교장 외 관내 고교 교장단 8명 및 고교 부장 교사, 거제시 평생교육과 김성현 과장 및 곽은옥 주무관, 거제교육지원청 김중회 과장, 직업능력연구원 김철희 본부장, 부산과학기술대 이상석 부총장, 거제시 진로교육지원센터 양희숙 센터장 및 서승영 팀장, 거제 메이커센터 박주언 센터장, 거제예총 원순련 지회장, 거제시 영어마을 신동범 원장, 거제대학교 총동창회 이화수 부회장 및 총동창회 임원진과 강려원 기획국장 등 많은 교육 관련 유관기관에서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워크숍은 이상석 부산과기대 부총장의 특강(새정부 지방전문대학 주도 지방균형발전 인재육성 전략) 및 김철희 직업능력연구원 전략기획본부장의 특강(새 정부의 직업교육 정책)에 이어 지역발전 인재육성 방안을 위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에는 이상석 부총장, 김철희 본부장, 김민환 거제제일고 교장, 거제교육지원청 김주회 과장, 거제대 양성룡 교학처장이 참여했다.

패널 토론에서 이상석 부총장은 대학이 선제적으로 DX기반 양질의 교육콘텐츠와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야 지역 사회나 타 교육기관에 대학의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임을 소속 대학 예를 들어 설명했다. 직업능력연구원 김철회 본부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서 거제대학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중회 과장은 지역사회 특수교육대상자 증가에 따른 유치원 등 특수교사 인력양성의 필요성 및 지역사회 재교육 기회 확대 등 대학 및 지자체의 협력 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거제제일고 김민환 교장은 지역 대학과 고교 간 연계 교육에 있어 속도보다는 과정과 방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과 같은 특강와 워크숍 행사가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지역민)들이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 했으며, 거제중앙고 이상철 교장 또한 이러한 기회를 좀 더 자주 가져야만 각 기관의 상황과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소통협력할 수 있으며, 지역 맞춤형 정주인재육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대학에서 운영 예정인 ICT융합 시스템(융복합 스마트 제조 로봇시스템, VR 용접 실습기 및 NX기반 VR 기계가공 시연)에 대한 시연회 행사가 병행돼 대학 교수진 뿐만아니라 지역 교육계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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