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고교생 및 인천대 관계자 단체사진.
참여 고교생 및 인천대 관계자 단체사진.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입학본부(본부장 조현우) 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천 관내 농어촌(강화군)지역 고교생 34명을 대상으로 ‘INU 고교학점 플러스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심화 내용을 본교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 이론수업과 오프라인 실험·실습수업으로 진행됐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온라인 수업, 9일부터 10일까지 본교 방문 1박 2일 단기기숙 캠프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와 생명과학부 2개 학과(부)가 참여했다.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는 최병조 교수가 ‘인공지능 활용 피지컬컴퓨팅과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생명과학부는 배양섭 교수가 ‘곤충의 형태, 분류 및 생태학적 특징을 통한 응용과 생물다양성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1박 2일 단기기숙 캠프에서는 온라인 이론수업을 기반으로 한 실험·실습 수업이 진행됐으며, 대학생 멘토링, 기숙사 및 도서관 체험을 가졌다.

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대학생 멘토링이 진행됐다.
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대학생 멘토링이 진행됐다.

참여 고교생의 편의를 위해 학과 수업 이외의 모든 일정이 지난달 개관한 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진행됐다. 특히 대학생 멘토링은 사전 조사한 고교생의 수요를 토대로 인천대 ‘INU 전공아웃리치단’ 재학생과 함께하는 소그룹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현우 입학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지역 고교생들이 본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됏다”며, “앞으로 고교학점제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대학-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해 고교-대학-교육청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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