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수행…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전국 1등 직업교육 대학’ 완성
정부 국고지원 사업 잇단 선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운영…교육역량 우수 대학 입증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운영대학 선정…생애 전 주기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앞장

영남이공대는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영남이공대.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50여 년간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국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교육역량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을 수행해 온 결과다.

영남이공대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 환경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 전문대학의 대·내외적 여건을 반영한 고등직업교육 혁신과 전문직업교육을 선도를 목표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나타내 ‘전국 1등 직업교육 대학’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 다양한 분야 국고지원 사업 잇달아 선정…‘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 입증 = 영남이공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선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운영대학 선정,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선정, 2022년 파란사다리 대구·경북권역 주관 대학 선정,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선정,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 선정, 산학연 Collabo R&D사업 선정, 고교생 대상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멘토링 운영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의 거의 모든 국고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임을 확실히 입증했다.

또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1위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등록률 비수도권 전문대학교 1위(비수도권 입학정원 1500명 이상 전문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I유형) 연차평가 A등급 획득 등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해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 선정돼 기념패를 받고 있는 모습

■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우수 기관 선정 = 영남이공대는 독일식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학습관을 지방 소재 대학 중 처음으로 개소하고, 캠퍼스에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를 세계 최초로 설치하는 등 기업맞춤형 이원식 인재 양성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배출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입학자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다수 기업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스태칩팩코리아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35개 기업, 고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에서 필요한 고졸 채용 과정을 지원하고, 기업은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영남이공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이치티솔루션, 에이블, 엘앤에프 등에 올해 총 389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최근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지역 내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스태츠칩팩코리아는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 Y-FIVE 학생역량 인증제 운영 = 영남이공대는 역량 기반 교육과정과 연계한 ‘Y-FIVE(YNC-Five Indexes for Validated Education) 학생역량 인증제’ 운영을 통해 학생의 능력 개발 증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Y-FIVE 학생역량 인증제는 고도화된 등급 인증제로, 학생의 능력 개발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학생 성적, 장학금 지급 등의 관리를 도와 취업역량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Y-FIVE 교육기반, Y-FIVE 창의교육, Y-Mate 이력관리 등을 제공해 체계적인 교육, 수준별 맞춤 교육의 기반이 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Y-FIVE 학생역량 인증제를 바탕으로 학생관리 강화, 교육품질 강화, 취·창업 강화, 산학협력 강화 등 대학중장기발전계획에 맞는 창의융합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이 학생들과 지역상권을 위한 안지랑곱창골목 상생 축제에서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 지역민 직업교육 활성화 기반 구축…‘사회복지’ 특화분야로 상생 협력 = 영남이공대는 전문대혁신지원사업 3유형에 지역 최초로 선정돼 지역민의 생애 전 주기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의 평생교육 핵심 기관으로, 지역 수요 기반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생애 전 주기 직업교육 활성화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에는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돼 대구시 남구청과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기초지자체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영남이공대는 지역특화 분야를 사회복지로 선정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YNC형 일학습병행 교육모델 개발 △지역 내 반려동물 친화적 생태계 조성 지원 △지역 인구 고령화 현안 해결 지원 △지역사회 문화체육 환경 공유모델 등을 진행,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운영, 세대공감 패션 페스타 및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개최, 남구문화대학 운영, 안지랑 곱창골목 상생 축제, 치매선도대학 운영 등 대학의 주요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이재용 총장
이재용 총장

[인터뷰] 이재용 총장 “지역을 넘어 ‘전국 톱클래스 대학’ 만들 것”

“현재 지방대는 해마다 학령인구가 줄고,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위기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 대학 운영의 고정관념을 깨고, 전문대학의 직업교육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단순히 대학에서 학과를 준비해 학령기 학생을 받아 교육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교육이 필요한 수요를 찾아 그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대학운영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남이공대는 우리 대학만의 장점은 키우고 단점은 보완하기 위해 목표와 계획을 세웠습니다. 특히 대학의 중심인 학생 만족과 취업 성공을 위해 학과를 개편, 신설하고 대학 구성원들과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령기 인구는 절대적으로 감소하지만, 반대로 50~60대 은퇴인구는 100만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여기에서도 충분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대학에서 진행 중인 일학습병행 전문학사학위과정이나 성인학습자과정은 기존의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과는 분명한 차별점을 갖고 있습니다. 학령인구의 절대적 감소로도 대학마다 잘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학이 더욱 발전할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흔히 지방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고 합니다. 바꿔 말하면 지방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존폐로 이어진다는 말입니다. 지방대학의 발전이 경제, 문화, 사회적 발전의 핵심 주체임을 인지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방 대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지방대학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권역별 산·학·연 연계 체제를 구축해 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학생과 교수 유치에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지자체와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야 합니다.

지역의 대학이 사라지면 지역 경제가 무너집니다. 지역 대학 존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입시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과 새로운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대학의 변화에 위축되지 않도록 실질적 제도 개선과 적극적 정책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이제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처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그 흐름을 주도하기 지금까지와 다른 정책과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변화의 과정에는 두려움도 따르겠지만, 대학 구성원과 함께 노력해 지역을 넘어 전국의 톱클래스 대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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