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굿즈인스타용.
홍보물 굿즈인스타용.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 버추얼 캐릭터 BooBoo가 공감할 수 있는 귀여운 모습과 다양한 굿즈 상품으로 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학 서포터즈 버추얼 캐릭터로서 대학의 이미지와 마케팅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2020년부터 대학 서포터즈 버추얼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는 BooBoo는 애니메이션과에 다니고 있는 화석선배로, 오랜 밤샘작업으로 밤낮이 바뀌어 어느 덧 부엉이로 변해버린 캐릭터다. 몇 학번인지 몇 살인지 알 수 없는 BooBoo는 계원예대 애니메이션과의 미스터리한 존재 그 자체이다. BooBoo는 2019년 애니메이션과가 수행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콘텐츠원캠퍼스구축지원사업에서 자이언트스텝과 함께 개발한 캐릭터다. 실시간 렌더 기반으로 운영되며, 페이셜 캡쳐는 아이폰, 날개 움직임은 립모션으로 모션캡처가 가능하다.

홍보물 굿즈 인스타용.
홍보물 굿즈 인스타용.

마스코트라는 제한적, 상징적인 대표성보다는 일반 학생들과 함께 과제도 하고 축제도 즐기는 가상의 화석선배로 계원예대 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일상툰으로 자신의 활동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있으며, 계원 애니과 유튜브채널 계원 애니 저장소에도 BooBoo 애니메이션 1화가 올라가 있다. 3D로 제작된 이 BooBoo 애니메이션은 2021년 졸업작품이며, 2월에 2D로 제작된 2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BooBoo 굿즈는 가족기업인 Marpple.shop에서 텀플러, 에코백, 파우치 등이 판매하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채윤경 학과장은 “대학 내 교육과정과 활동을 통해 개발되는 콘텐츠 사업화는 계원 애니메이션과가 지속적으로 고심해 온 과제다. 버추얼 캐릭터 BooBoo는 그 노력의 가장 뚜렷한 성과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그 활약을 넓혀갈 BooBoo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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