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 유일의 정부 지원 3대 사업 선정…교육혁신 시너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기반으로 대학혁신모델 LEI-FOREST 수립
융합 교양교육 강화 및 혁신 교육법 적용…지역 고교와 연계 구상

오산대학교 전경.
오산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1979년 설립 이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지성, 창조, 협력의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산대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이어 2022년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고, 최근에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하이브 사업)선정으로 ‘수도권 남부 유일의 정부 지원 3대 사업 선정 대학’의 성과를 이뤄내 주목받았다.

■ ‘지역발전과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양성’ 추진 = 오산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Vision2027으로 개선하며 ‘지역발전과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지역 평생직업교육 발전계획(L-FOREST 평생직업교육혁신), 대학 특성화 계획(E-FOREST 교육혁신), 산학협력 발전계획(I-FOREST 산학협력혁신)을 포함한 대학혁신모델 LEI-FOREST를 수립했다.

오산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2유형)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선정 받은 바 있으며, 1주기 사업 성과를 확대해 △미래대응 융합 교육 강화 △성인학습 친화형 학사제도 도입 및 운영 △미래대응 교수학습 혁신 강화 △자기주도형 진로취업설계 시스템 강화 △역량기반 교육 질관리 체계 구축 강화 △기업연계 교육모델 혁신 △신학연계 활동 강화 △4.0 산업맞춤형 취창업지원 강화 △맞춤형 글로벌 어학역량 강화 △지역어울림 협력 모델 구축 △안전한 대학 환경 조성의 세부 내용으로 E-FOREST혁신 계획을 수립해 교육혁신의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 미래 대응 위한 융합 교양교육 강화 및 혁신 교육법 적용 = 오산대는 미래 대응 융합 교양교육 강화 프로그램인 ‘체험형 창의 인성 및 창의 교양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이어 대표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체험형’, ‘집중이수제’, ‘학생선택형’이라는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이를 공유, 확산하기 위한 지역 고등학교 연계를 위한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학생설계형 교양은 3개 분야(인문, 과학, 예술) 30개 강좌를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으로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수업이다. 또한 학생들의 만족도 및 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을 신규 개발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체험형 창의 인성 및 창의 교양교육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오산대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는 모습.

■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고도화 프로그램 ‘창의융합경진대회’ = 오산대는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미래 기초 소양과 핵심 직무역량을 채우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고도화 프로그램인 ‘창의융합경진대회’는 2개 이상의 학과로 구성된 학생들이 하나의 팀으로 학과전공 지식을 융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팀으로 선정됐던 '멍멍냠냠'팀은 호텔조리계열, 반려동물관리과가 협업해 유기견을 위한 펫푸드를 제작해 펀딩을 진행하고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를 하는 등 전공융합 역량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학습공동체의 체계적 활성화를 함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협력 활성화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오산대는 지역발전과 사회적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성인학습자에 대한 특화교육을 위한 비교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제도를 개선해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습지원 활성화를 통한 학습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산업변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사업 수행 = 오산대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속으로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교육환경의 구축 및 교육 운영 제공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변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산학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우수 산업체 교육 참여로 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했으며, 대학인증 산업체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취창업 지원 등 현장 직무 능력 강화를 위한 산업체 인사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기업연계형 팀티칭 교과 운영을 통한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통해 지역과 기업을 함께 키우는 창의인재 양성에 매진하는 것. 이는 바로 오산대가 추구하는 산학협력 혁신의 모습이다.

■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대상 수상…2년 연속 종합 1위 평가 = 오산대는 ‘2022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창업인프라, 창업지원, 창업성과의 결과에 따라 ‘2022년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수상자를 선정했고 전문대학 중 오산대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로 평가됐다. 2018~2019년 2년 연속 창업지원부문 1위를 기록했던 오산대는 2021년 종합 대상으로 발돋움했고 올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오산대 취창업교육센터는 산업변화 대응형 전주기 창업 지원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계별 창업교육 고도화 △메이커교육 확대·창직자 육성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지역거점 창업밸리 조성을 통한 ‘BTS(Based edu-Tech Spec)와 함께하는 창업선도대학’으로 도약하고, 학생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성공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

[인터뷰] 허남윤 총장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 재정지원사업 3개 선정…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쓸 것”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오산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학생이 감소하고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 3개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오산대는 어려운 상황 속에 급격한 산업 기술 변화에 따른 4차 산업혁명 대응에 힘쓰며 대학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속적인 재정지원사업 유치에 힘쓸 것입니다.

수도권 남부 유일의 정부 지원 3대 사업 선정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재정지원사업의 관리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발전과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양성을 달성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전인적 지성인(Integrated Devotee), 혁신적 창조인(Innovative Creator), 실천적 협력인(Implementing Cooperator)이 되어 각자의 꿈을 가꾸고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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